화성 목재 제조 공장서 불…소방 '대응 1단계' 진화 중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4/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4/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4일 오전 5시 51분 경기 화성시 송산면 중송리 목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31분 만인 오전 6시 2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장비 43대와 인력 130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2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