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지역~서화성역 구간 임시 셔틀버스 무료 운영

홍성~서화성 전철 이용객 대상

안내도.(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충남 홍성에서 경기 서화성 구간의 복선전철이 개통돼 서해선 초지역~서화성역 간의 임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홍성~서화성 복선전철사업 구간은 '홍성-합덕-인주-안중-향남-화성시청~서화성'으로 총연장 90㎞다. 상행(홍성역) 기준 첫 열차 시간은 오전 6시50분이며 하행(서화성역) 기준 마지막 열차는 오후 7시29분이다. 상행 4회, 하행 4회로 하루 총 8회 운행한다.

이번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기존 초지역 일원에서 홍성까지 대중교통 기준 약 2시간40분 소요되던 시간이 약 1시간40분으로 단축돼 시민들의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신안산선 미연결구간(송산~원시)에 따른 시민들의 철도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경기 화성·평택, 충남 아산·당진과 협약을 맺고 열차 시간과 연동하는 서해선 초지역~서화성역 간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초지역 4번 출구 앞에서 탑승할 수 있다. 열차 이용객이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는 오전 7시20분~오후 8시10분 등 총 8회 운행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