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의료기기협회·심평원 ‘베트남 의료기기전’ 성공개최 MOU
올해 91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전날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김영민 회장)와 ‘2025 K-Med Expo’(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이하 K-Med Expo)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의료기기산업계의 해외 판로개척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세 기관들은 의료기기산업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업계에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건강보험제도 우수성 안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지원과 기업 상담 및 전시회 홍보를 지원한다. 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로서 전시회 참여기업 모집과 의료기기 전문 세미나를 주관한다.
킨텍스는 국내 대표 전시장으로서 전시 기획 및 전시회장 부스 설치·관리 등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6월 2회째 열린 ‘K-Med Expo’는 약 200부스 규모에 국내 기업뿐 아니라 현지 전문의사와 대학병원 구매 및 회계 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주 등 전문 바이어들도 많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총 9100만 달러(약 1256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K-의료기기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도록 K-Med Expo에서 킨텍스의 전시 노하우와 개최 역량을 최고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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