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생태관광지 자라섬, 가평 9경 포함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축제의 섬이자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을 '가평 9경'에 포함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군민 설문조사와 군의회 의견수렴,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자라섬을 새 관광명소에 추가하는 방안을 최근 확정했다. 가평 9경은 △1경 청평호반 △2경 호명호수 △3경 용추구곡 △4경 명지단풍 △5경 적목용소 △6경 운악망경 △7경 축령백림 △8경 유명논개 △9경 자라섬이다.
자라섬은 4개의 섬으로 이뤄진 자연생태 관광지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매년 자라섬 꽃페스타와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2020년 한국야간경관 100선,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태원 군수는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통해 방문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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