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소상공인 손잡고 용인·천안 골목상권 살리기 나선다
대학생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운영대학 선정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경기 용인특례시와 충남 천안시 대학가의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29일 단국대에 따르면 대학 창업지원단은 용인시와 천안시 대학가 소상공인과 손잡고 MZ세대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알리고, 대학가 주변의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활동을 펴고 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대학생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가 주변 상점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고,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신규가입을 유도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단국대는 △온누리상품권 카드형 가입 이벤트 △죽전·천안 캠퍼스 및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연계 부스 운영 및 이벤트 △대학생 온누리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시행(사진 및 우수사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학생회, 상인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행한다.
장석진 보정동카페거리상인회 고문은 ”단국대 학생들과 보정동카페거리상인회가 협업해 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홍보활동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상권 활성화와 용인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남정민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장 경험이 만난 것이 대학가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국대는 축적된 창업지원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운영대학에도 선정됐다. 예비창업자와 지역 소상공인 13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온라인 시장진출 전문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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