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주민 10명 중 6명 '지역 치안 안전' 응답
-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지역 주민 10명 중 6명은 '지역 치안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9~20일 경기북부지역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체감안전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가 ‘안전하다’는 긍정 반응을 보였다. 부정 반응은 6% 불과했다.
가장 큰 불안을 느끼는 범죄유형으론 이상동기범죄가 35%를 차지했다.
또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시간을 심야시간(오후 10~오전 2시)으로 응답했으며, 장소는 유흥지역(31%), 공원지역(29%)을 꼽았다.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지에 대해선 41%가 긍정, 17%가 부정 반응을 보였다.
주민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위반 단속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중 이륜차 난폭운전(26%)과 개인형이동장치 법규위반(25%)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단 의견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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