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피스텔 신축 현장서 60대 추락…거푸집 작업 중 사고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28일 낮 1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북수원 시티프라이둠 더블라스 신축 현장에서 60대 남성 작업자 A 씨가 약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왼쪽 다리 등을 다친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재까지 A 씨 생명에 지장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A 씨는 9층에서 거푸집(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틀) 작업을 벌이던 중 발을 헛디뎌 8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티건설이 시공하는 북수원 시티프라이둠 더블라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 규모(주거형 오피스텔 480실)로 건립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2월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