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건립 본격화…2026년 3월 개교 목표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건립 착공식. (의왕시 제공) 2024.10.24/뉴스1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건립 착공식. (의왕시 제공) 2024.10.24/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가 23일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를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중 통합학교 설립은 지난 2010년 백운밸리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수년간 지속해서 요구했던 민원이지만, 그동안엔 세대수 부족 등 문제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다 작년 3월 김성제 의왕시장이 경기도교육청에 '시가 중학교 부지 및 건물을 건축해 무상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통합학교 건립도 본격 추진됐다.

올해 5월엔 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백운밸리 내 중학교 신설 안건이 '적정' 평가를 받아 통과됐다.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건축공사는 2026년 1월 준공 및 같은 해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주민 숙원사업이 실현되고 있다"며 "학교가 정상 개교해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