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997년 준공 아파트 '리모델링' 승인…사상 최초 사례

242세대 증설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News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사상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지하 1층·지상 16∼20층, 16개 동(1616세대) 규모로 지어진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가 대상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242세대가 늘어나 지하 4층·지상 18∼21층, 19개동(1858세대) 규모로 확장된다는 게 시 설명이다.

2020년 12월 설립한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경관·건축·교통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한편 현재 수원지역에서는 8개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