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힘 겨루기"…안산시, 25~31일 '김홍도 남·여 장사씨름대회'

홍보 포스터.(안산시 제공)
홍보 포스터.(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와동체육관에서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와 '제4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는 오는 25~31일 진행된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도시 안산은 전통 씨름의 부흥과 김홍도 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여 23개 팀(남 16명·여 7명)에서 총 208명(남 170·명여 38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25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27일~31일에는 남자부 △소백급(72㎏ 이하)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여자 씨름 명가 자리를 지켜온 안산시청 여자부 씨름단이 출전해 단체전과 장사 결정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