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 지하주차장·스마트 트리 조성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관문체육공원에 지하주차장과 기후정보를 알리는 방범용 CCTV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 4층, 대지면적 6233㎡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 방안이 논의 중이다.
시는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체육관의 공간 구성, 주차장 추가 확충, 비용과 수익성을 포함한 사업의 기본 방향을 검토했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해 외부 환경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트리'도 조성할 방침이다.
스마트 트리에는 LED 조명과 지능형 CCTV, 대기 현황 전광판, 스마트 환경측정기, 초음파 해충퇴치기,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기능이 탑재된다. 스마트 트리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를 신속히 알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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