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내년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194억 지원

무상급식·교육·교복지원 148억 등 포함

광주시청 비전홀에서 지난 21일 열린,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내년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59개교와 사립유치원 10개원 등에 194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날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도 교육경비 보조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교육경비 보조금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급식·교육·교복 지원에 148억 원 △문화·예술·체육 교육 기반 창의체험 프로그램 및 급변하는 교육 트렌드에 맞는 미래 학교 조성지원 등에 15억 원 △초등 돌봄 교실 운영 등 교육청 협력사업(10개 사업)에 31억 원이 쓰인다.

또 광주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과 학교-지역 '이음'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사업에 각각 1억 원이 신규 지원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발전 기반이 될 학생들이 각자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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