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디지털 도로시스템 구축'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화성시 5건, 공공기관 3건 등 총 8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공공기관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며, 화성시와 공공기관으로 나눠 진행했다.
시는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교수 등 전문가를 통한 내·외부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및 주민 설문 결과를 반영한 본선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적극 행정 최우수상엔 노후화된 화성시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을 전통시장의 새로운 혁신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한 환경재단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상엔 △실시간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AI(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도로 시스템 구축(교통정책과) △지하차도·터널 유지관리 효율화와 원격 감시체계 구축(도로관리과) △화성 희망 버스 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화성도시공사)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시청 홈페이지 '적극행정인(人) 명예의 전당'에 게시하고, 홍보영상과 사례집 제작·배포를 통한 대내외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시민 삶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적극 행정 실천을 위해 시 공직자를 비롯한 공공기관 임직원 모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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