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11월2일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 개최

30일까지 300명 사전 접수…참가비 1만원

(연천군 제공)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오는 11월 2일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우라지 베개용암에서 시작해 백의리층과 한탄강댐을 지나 재인폭포까지 이어지는 연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4코스에서 진행된다. 코스 길이는 7km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참가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이달 30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사전접수에서 모집인원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현장 접수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들은 약 54만~12만년 전 북한의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류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를 따라 걷게 되며, 현무암 협곡의 뛰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사전신청은 ‘2024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인증서와 소정의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24년 재지정에 성공,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