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림스타트' 중·고생에 50만원씩 장학금
글로벌 비전 네트워크 후원…19일 장학금 전달식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의 사례 관리가 끝난 중·고등학생 50명이 글로벌 비전 네트워크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다고 17일 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복장학금 2500만 원 전달식'이 오는 19일 열린다. 이 행사엔 수혜 학생들과 가족, 신상진 성남시장, 김기용 글로벌 비전 네트워크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복'은 김 재단 이사장 부모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라고 한다.
해당 장학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중학생 24명과 고등학생 26명에게 50만원씩 전달된다.
글로벌 비전 네트워크는 농촌과 도시 청소년의 리더십·인성 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4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설립된 법인이다. 시에 대한 장학금 기탁은 올해로 11년째다.
시가 글로벌 비전 네트워크로부터 후원받은 장학금은 2014년부터 이번까지 총 2억 500만 원이며, 그 수혜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료된 중·고등학생 총 410명이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서 372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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