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가족국' 신설 추진…'저출생 대응' 중점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News1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 News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저출생 대응' 업무를 전담하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여성가족국은 제1부시장이 관장하며 △여성정책과 △가족정책과 △아동돌봄과 △이주민정책과 4개 부서로 구성된다. 이들 부서는 여성 및 성평등, 가족 및 보육, 저출생·고령사회, 1인 가구, 아동복지·돌봄, 이주민, 다문화, 외국인 등 사무를 담당한다.

기존 복지여성국은 시민복지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조례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이듬해 1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 등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여성가족국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인력 규모는 70여 명 정도"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