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경기(16일, 수)…일교차 10도 안팎, 짙은 안개도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옷차림을 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옷차림을 하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0.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16일 경기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지만 일부지역은 오전시간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고, 터널 입·출구 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고양 13~22도, 동두천 12~23도, 수원 15~23도, 이천 15~23도, 김포 13~22도, 의왕 14~21도, 안성 15~23도, 연천 10~22도이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 ‘보통’·북부 ‘좋음’, 초미세먼지는 경기 남부·북부 모두 ‘보통’으로 예보됐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