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마트도시' 조성 박차…5개년 조성 계획 수립 착수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최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 조성 중장기(2026~2030년)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다.
이날 시는 △주요 계획간 조화 △공간 계획 및 연계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 △효율적인 재원 활용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를 기본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방향과 중점 검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용역은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가 맡아 내년 7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형 스마트도시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5개년 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적극적으로 소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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