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36회 시민의 날 기념식·한마음 명랑운동회' 성황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전날 부곡체육공원에서 '제36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성시형 시체육회장 6개 동 시민 등 모두 30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 발전 등 6개 부문 유공자가 시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도정발전 유공자 7명은 경기도민상, 지역발전 유공자 6명은 시의회 의장상, 모범시민 6명은 국회의원상, 체육진흥 유공자 8명은 시장상을 각각 수여받았다.

한마음 명랑운동회에서는 6개 동을 대표하는 시민 선수가 참여해 굴렁쇠 굴리기, 100세 충전 박채우기, 2인 3각 릴레이, 큰공 굴리기, 400m 미션릴레이, 혼성 팔씨름 등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종합우승은 고천동에 돌아갔다. 2위는 내손2동, 3위는 부곡동이 차지했다.

김 시장은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