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내년에 128개 주민참여 사업에 85억 편성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내년도 주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총 12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분야별로는 △공모사업 6건(34억2700만원) △16개 읍면동 제안 사업 122건(51억6700만원)이다. 총 사업비는 85억 원 규모다.

공모사업은 온라인 투표점수 30%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심의점수 70%를 합산해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시도21호선 버스베이 조성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설치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 연구용역이다.

주민 제안 사업은 생활개선 등과 관련해 16개 읍면에 122건을 분배했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희망찬 변화, 행복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당초 예산에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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