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스페인 'MWC 2025' 단체관 참가 기업 4곳 모집
22일까지 접수…부스 임차비·장치비·운송료 등 지원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세계 3대 첨단산업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시 단체관에 참여할 기업 4곳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모바일 전시회로서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MWC는 미국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첨단산업의 세계 3대 전시회로 불린다.
시는 내년 3월 3일부터 6일까지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열리는 'MWC 2025'에서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단체관 참가 기업에 전시회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는 최대 80%, 운송료와 통역 등은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용인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용인시 기업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나 구비서류, 공고문도 해당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MWC 2024'에서도 시 단체관을 운영해 4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346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관내 기업이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11월 일본 시장개척단으로 중소기업 11사를 파견한다.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도 시 단체관을 마련해 중소기업 5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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