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플라스틱공장서 20대 외국인 기계 끼여 숨져…중대법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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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A 씨(29)가 사출기에 상체가 끼였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 씨가 소속된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곳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