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서 13일 반려동물 문화축제…유기동물 입양 행사도

'용인시와 행복하개' 반려동물 문화축제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시와 행복하개' 반려동물 문화축제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13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반려동물 애호가들을 위한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개최한다.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하는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 △토크콘서트 △체험 등 ‘펫티켓’과 동물보호법을 알아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와 급수대, 화장실, 쉼터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수의사와 훈련사 등 전문가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동교정, 미용에 대해 상담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그 쇼, 복불복 이벤트, 배지 만들기,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반려동물 운동회에서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달리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멍 때리기, OX퀴즈가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지상파 방송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동물 애호가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입양을 장려하는 캠페인도 열린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부스를 운영해 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연결해준다.

시청 1층 로비에 있는 조아용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한 사진을 본부석으로 가져오면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4 용인시와 행복하개’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전 이벤트로 열리는 ‘반려동물 이색 사진 콘테스트’ 접수도 해당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