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 안양시가 경기도의 ‘2023~2024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대호 시장이 지난해 12월20일 시청에서 열린 ‘겨울철 자연재난 관계부서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경기도의 ‘2023~2024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대호 시장이 지난해 12월20일 시청에서 열린 ‘겨울철 자연재난 관계부서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안양시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경기도의 '2023~24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는 지자체의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전 시군 등 한파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한다.

안양시는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 △인명피해 발생 현황 △비상근무 추진 적절성 등 7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와 단체장 참여도·예산 증액 등 추진실적에 대한정성평가 결과, 전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시는 재난관리기금 5000만원을 교부받았다. 시는 이를 2024~25년 한파 저감 시설(버스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공직자들의 적극적 노력과 시민들 협조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며 "올겨울에도 한파에서 안전한 안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등급,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재난 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