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부권 29곳에 스마트 경로당…9억8천만원 투입
비대면 소통·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어르신과 함께 여는 미래형 스마트 경로당’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국비 6억 8600만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이천시는 국비에 자체 예산 3억 원을 더해 9억 8000만 원을 투입, 복지·의료·여가 등 사회적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남부권 4개 읍면(장호원읍, 모가·설성·율면) 주요 경로당과 노인회·노인복지관 등 29곳에 비대면 양방향 소통 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스마트 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양질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경로당이다. 원격화상 시스템과 경로당 특화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그룹형 비대면 여가·교육 서비스를 하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노인복지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스마트 경로당에서 어르신이 활력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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