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개장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최근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7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백운호수교회 뒤 녹지를 순환형 황톳길로 가꾸는 내용으로, 초기부터 동선과 주요 시설 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진행한 참여형 사업이다.

시는 단순 보행로에서 탈피한 순환형 구조로 황톳길을 조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황톳길 270m, 마사토길 105m, 지압길 25m 등 맨발 걷기길 총 400m 구간이다.

이곳 주변으로는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져 있다. 덕분에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시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등 테마를 반영한 체험 공간도 함께 설치돼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백운밸리 연결녹지 황톳길이 주민에게 삶의 여유와 힐링을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