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연말 GTX 개통 앞두고 마을버스 2개 노선 신설

운정역 070A·B번, 금촌역 072번

파주시가 신설해 운영하게 될 GTX 운정중앙역 연결 마을버스 노선도. (파주시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GTX 운정중앙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7월 GTX-A노선이 지나는 GTX 운정중앙역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라 새로운 버스 노선체계가 완성되면 운정권에선 배차간격 10분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선 배차간격 15분에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에선 배차간격 40분에 6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기존 노선 증차·변경뿐만 아니라 각 권역에서 가장 빠르게 GTX 운정중앙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5개 노선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2개 노선은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 및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적 사업자를 선정. GTX 운정중앙역 개통 전 운송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마을버스 070A·B번'은 총 12대의 버스가 운정역을 기점으로 가람마을~산내마을~교하도서관~초롱꽃마을~GTX 운정중앙역~한울마을~한빛마을을 양방향 순환해 운행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버스는 10~2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74회 운행한다.

또 '‘마을버스 072번'은 총 6대의 버스가 금촌역을 기점으로 파주시청~금릉역~산내마을을 경유해 GTX 운정중앙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서 15분 간격으로 총 66회 운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GTX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버스노선 개편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며 "개통 이후에도 이용 수요를 적극 검토해 GTX 운정중앙역 이용 및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