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산업의 모든 것…'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17~20일 킨텍스 개최

웹툰 제작사·플랫폼·IP 활용 콘텐츠 등 한 자리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포스터. (킨텍스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7일 킨텍스에 따르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았다. 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바이어 매칭·상담을 진행하는 'B2B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B2C 전시회엔 웹툰 제작사와 플랫폼, 지식재산권(IP) 콘텐츠·기술, 아카데미 등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 사가 참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웹툰 제작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AB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판타지 웹소설 '이세계 착각 헌터'의 웹툰화를 단독 공개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학 웹툰 관련학과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 제3회 '대한민국학생 코믹아트웹툰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아카데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B2B 행사에선 웹툰 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10월 17~18일 개최된다. 70여개 사 셀러와 50여개 사 바이어가 상담회에 참여,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과 IP 거래 등 상담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웹툰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별강연에 인기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사내연애 사절!'의 남수 작가를 비롯해 혜니, 시니 작가 등이 참여한다. 웹툰 도서관과 피크닉 존, 코스어 라운지 등도 운영된다.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11일 오후 5시까지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