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재활용품 보관창고서 불…킥보드 폐배터리 발화 추정
20여 분 만에 꺼져…태국인 30대 남성 1명 대피
- 김기현 기자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7일 오전 1시 56분 경기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 재활용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창고 내부에 보관돼 있던 킥보드 폐배터리 500여 개가 탔다. 당시 현장에 있던 태국국적 남성 A 씨(30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8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킥보드 폐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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