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오거리서 도시재생 거리축제…공연·체험 ’풍성‘

이상일 시장이 5일 열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거리축제'에서 문화공연을 펼친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이 5일 열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거리축제'에서 문화공연을 펼친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로 뮤지엄 아트거리 일원에서 5일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이 열렸다.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제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신갈오거리 주민의 염원이 담긴 이 축제가 즐거움을 선사하고 도시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서는 △조아용 부스 △체험존 △먹거리존 △전통주 체험존 △버스킹존이 운영됐다.

전통주 체험존에서는 신갈오거리 주민·상인과 로컬 양조장 아토양조장이 함께 개발한 ‘용인탁주’가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용인탁주를 내년 초 정식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체험존에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들과 함께하는 △키링 만들기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드릭 △비즈 반지 만들기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용인 in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신갈오거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행사와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의 무대는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시는 △신갈골든벨 △SNS이벤트 △설문조사 △뽑기 이벤트를 마련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이 가진 의미를 알리고,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용인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553억원을 투입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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