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쓰레기풍선 관련 신고, 경기북부 하루 새 540건 접수

지난 5월부터 경기북부 누계 2490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건물 상공 위에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들이 떠다니고 있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지난 2일 풍선을 띄운 지 이틀 만이며, 올해만 24번째다. 2024.10.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 위에서 북한 오물 풍선이 터져 쓰레기가 낙하하고 있다. 2024.10.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북한이 4일 살포한 '쓰레기 풍선' 관련 신고가 경기 북부 지역에서 잇따라 접수됐다.

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북부에서 54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중 30건을 군 당국에 인계했다.

이번 풍선 살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우리 측을 향해 풍선을 부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경기 북부지역에서 접수된 관련 신고는 총 2490건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