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치매 고위험군 노인 위한 연극 '랄랄라 청춘극장' 공연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연극 '랄랄라 청춘극장'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공연 '랄랄라 청춘극장' 공연에는 치매 고위험군 판정을 받은 노인 6명과 정상군 노인 5명 등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 11명이 참여했다.

해당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실시됐다. 공연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연극치료협회, 시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했다.

노인들은 지난 6~9월 개인 모두의 이야기가 담길 수 있도록 공연 대본을 직접 구성하고 꾸준한 연습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 20여 명은 관객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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