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드론이 함께하는 가을밤…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 페스티벌

6일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13일 코리아디자인센터 앞 탄천

2023 드론 라이트쇼 모습. 사진 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드론 쇼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성남시는 '2024 성남 페스티벌' 기념행사인 '성남 드론 라이트 쇼 &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6일과 13일 등 2차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일엔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13일엔 코리아디자인센터 앞 탄천에서 행사가 열린다. 시간은 오후 7시다.

뮤직 페스티벌에선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한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클래식기타 지익환의 협연이 예정돼 있다.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제1번' 등이 연주된다.

드론 라이트 쇼는 디즈니 콘텐츠와 연계해 15분 동안 펼쳐진다. 6일 1회차 공연엔 드론 1500대, 13일 2회차 공연엔 지자체 최대 규모인 2200대가 투입된다.

드론 라이트 쇼는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중계방송한다.

시는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성남시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인증사진을 남긴 1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