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대향연"…안산시, 3일부터 일주일 간 '안산페스타'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안산시 제공)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일주일 동안 와~스타디움에서 '2024 안산페스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일부터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한 안산페스타가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25개 동이 모여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

25개 동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줄다리기 △협동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의 단체경기가 이어진다. 이벤트 경기로 씨름, 팔씨름, 초등부 훌라후프 경기를 통해 시민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명랑운동회 이후에는 동별 장기자랑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군과 심신 등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안산페스타'는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대표 축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기획한 민선8기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오는 4일부터는 제5회 김홍도문화제가 8일까지 펼쳐진다. 이외에도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4.~7.)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5.) △안산음식문화제(10.5.) △평생학습한마당(10.6.) △제13회 장애학생 체육대회(10.8.)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9.) 등 체육·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