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터널 진입 직전 활어운반차 화재…인명 피해 없어

30일 오후 8시29분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5톤 활어운반차에서 불이 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0일 오후 8시29분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5톤 활어운반차에서 불이 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30일 오후 8시29분쯤 경기 군포시 둔대동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향하던 5톤 활어운반차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차량 이상으로 인해 견인차로 이동하던 도중 활어운반차 바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운전자는 견인차에 탑승해 이동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발생 장소가 반월터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곳이라는 점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오후 9시4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