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29명 배출
최대호 시장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문화 정착 기대”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30일 오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 교육을 통해 총 29명의 시민 기후활동가가 배출됐다.
지난 7월 22일부터 시작한 시민 기후활동가 양성 교육은 1회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기후 및 환경 등의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안양시 에너지 기후정책 현황 △녹색건축인증과 그린리모델링 △지역사회 시민 기후활동가의 역할 등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이끌 기후활동가로서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국내 최초의 에너지 자립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현장 방문해 살펴보고, 건물 부문 에너지 절감 및 태양광 등 도시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한 29명의 시민 기후활동가는 기후변화교육체험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전시·체험 해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등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기후활동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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