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광주형 학생 통학버스' 6개 노선 운행 시작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의 '광주형 학생 통학버스'가 30일 운행을 시작했다.

광주시는 이날 쌍령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광주형 학생 통학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통학버스 관계자와 내빈, 주민 등이 참석했다.

광주형 통학버스는 쌍령~탄벌 간 2개, 양벌~태전 간 2개, 목현~광남 간 및 퇴촌~초월 간 각 1개 등 총 6개 노선에서 6대가 운행한다. 주말과 공휴일, 방학 기간엔 운행하지 않는다.

광주형 통학버스 이용 요금은 현행 학생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통학버스 노선, 운행 횟수, 운행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버스정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도 그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생 통학버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운송업체 선정 등 통학버스 운행을 준비해 왔다. 9월 5일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통학버스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광주시는 그간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노선을 발굴하는 한편, 이들 노선을 반영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계획을 수립했다

광주시는 파주시와 의정부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도교육청 주관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하며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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