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탄천·공원 등 24개 코스
10월5일부터…선착순 100명에 1만원 상당 쿠폰 지급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지역 관광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탄천과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융복합 디지털 축제 '2024 성남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성남마실' 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관광 노선은 성남페스티벌 개최 구간인 탄천 사송교부터 하탑교까지 왕복 1.5㎞ 구간과 신흥동 희망대공원, 수내동 중앙공원, 율동공원, 모란역, 판교역 주변, 태평동 중앙공설시장, 모란 기름 특화 거리, 성남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코스 24곳이다.
1개 코스를 완주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착순 100명(1인 1회)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총 100만 원)을 지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모바일 앱 '성남마실'을 내려받거나 '성남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후 스탬프 투어 코스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인증 장소를 방문하면 해당 앱과 웹사이트에서 GPS로 위치를 인식해 도장이 자동으로 찍힌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성남시의 아름다운 공원, 탄천 코스 등을 많은 사람이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성남페스티벌의 각종 행사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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