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오감발달 교실' 내년부터 본격 운영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영유아 신체와 두뇌 발달 촉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오감 발달 교실'을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보건소는 오감 발달 교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갈현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등 총 4차례에 걸쳐 '과천 아기 오감 발달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한 생후 3~7개월 영아와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운영은 매주 수요일(10월1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교실에선 베이비 마사지, 감각 오감 놀이, 이유식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시보건소는 오감 발달 교실이 영아의 발달과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 형성, 또래 엄마들 간의 소통 기회 제공을 통한 정서적 유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유용한 내용의 교육과 지원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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