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가유산청 사업 '생생국가유산' '고택·종가집' 2건 선정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활동.(안산시 제공)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활동.(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생생국가유산 △고택·종가집 활용으로 2건이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이어-잇다. 안산읍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2년 성곽복원 공사가 완료된 읍성과 관아지에서 정조의 효(孝) 정신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콘텐츠를 구성한다.

고택·종가집 활용 사업은 '청문당, 고택에서 만나는 조선의 미(美)'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학문과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청문당을 중심으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 발굴로 지역 역사문화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야간에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 야행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가유산청이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지원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