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중국 쯔보시 방문…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서 축사

방세환 시장이 25일 개최된 ‘제24회 쯔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방세환 시장이 25일 개최된 ‘제24회 쯔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방세환 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과 도예인으로 구성된 경기 광주시 대표단이 25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쯔보시를 방문했다.

광주시와 쯔보시는 지난 2003년부터 ‘도자기 도시’라는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시의 도자기 축제 때마다 상호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제27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쯔보시가 광주를 찾은 것에 대한 답방이다. 당시 쯔보시에서는 후샤오홍 부시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보냈고 광주시를 ‘제24회 중국(쯔보) 국제도자박람회’에 초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방세환 시장은 25일 마샤오레이(马晓磊) 쯔보시 당서기와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고 ‘제24회 쯔보 국제도자박람회’ 개막식에서 국제 자매도시를 대표해 축사를 했다.

광주시 왕실도예조합은 이번 박람회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광주왕실도자기 25점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가 지난 20여 년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 청소년,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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