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서 QR코드로 용인시민 인증하면 ‘시티포인트’가 1천원

한국민속촌·농촌테마파크 등 용인 6곳, 8개 자매도시 40여곳

용인자연휴양림에서 QR코드로 시민 인증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인기 관광지와 자매결연을 맺은 8개 자매도시의 관광지를 찾은 시민이 QR코드로 용인시민 인증을 하면 시티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해 QR코드로 용인시민임을 인증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시민 인증을 받은 시민들은 신분증이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로 접속해 시민임을 인증할 수 있다.

지역 관광지나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의 관광지 등을 이용할 때 용인시민에게 주어진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일일이 신분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QR코드 시민 인증 이벤트는 9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용인 관내 이벤트 대상 관광·휴양시설은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한택식물원, 한국민속촌, 대장금테마파크, 곤충테마파크 등 6곳이다. 또 속초시·진도군·영천시·완도군·사천시·고성군·광양시·단양군 등 8개 자매결연 도시의 관광지나 시설 40여 곳에서도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용인시티포인트 앱에 가입해 최초 1회 시민 인증을 받고 시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청소년, 다자녀, 장애인, 병역명문가 등 본인이 표출하고 싶은 인증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QR코드 시민 인증을 다양한 시민 서비스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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