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증포교차로서 차량 충돌사고…6명 중·경상

(이천=뉴스1) 유재규 기자 = 25일 오후 8시 27분께 경기 이천시 증포동 증포교차로 일대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로 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교차로 구간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카니발(부발 방면)과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백사면 방면)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시내버스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 승객으로 탑승했던 4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경상자 6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지점 등 교차로 곳곳에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과실비중, 운행경로 등 구체적인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병원에서 퇴원하면 소환, 보다 명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