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과 신나게 뛰어놀자” 경기 광주시, 치유농업 실증

유정뜰 치유농장서 초교 6학년 대상 프로그램 진행

광주시 유정뜰 치유농장 모습.(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증한다.

현장 실증은 광주시 유정뜰 치유농장에서 ‘유정뜰 놀이터’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삼리초등학교 6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4회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장과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를 수수, 땅콩, 들깨 등 치유작물을 늘려 재구성했다.

학생들은 치유농장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보물찾기, 고구마 수확하기 등 농 작업과 체험, 식이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감 자극,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정서조절, 자아 탄력성 등의 효과를 검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증은 광주시 치유농장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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