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서…"하천 행락객 대피해야"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수문이 열려 많은 물이 방류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수문이 열려 많은 물이 방류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연천=뉴스1) 배수아 기자 = 25일 오전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섰다.

한강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24일 밤부터 서서히 올라가다 이날 오전 4시 20분 홍수기 하천 행락객 대비 수위인 1m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1.28m다.

군남댐 유입량은 오전 4시 108.8톤에서 6시 30분 기준 506톤으로 상승한 상태다.

경기도는 "연천 필승교 수위가 1m 이상으로 상승 중"이라며 "하천변의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