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배구 종목 종합 우승

배구 1부 남녀 일반부 경기서 각각 준우승 거둬

남양주시 선수단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배구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거뒀다.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배구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축전 배구 1부 남녀 일반부 경기에서 남양주시는 각각 준우승으로 600점을 획득, 용인시(510점)와 안산시(510점)를 따돌리고 배구 종목 종합 우승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배구 남자 일반부(1부)엔 13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남양주시는 고양시엔 승리를 거둬 결승에 진출했으나 용인시에 0대 2로 패했다.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11개 시군이 참가한 여자 일반부(1부) 4강전에선 파주시에 승리를 거뒀으나 결승에서 안산시에 패했다.

박순명 남양주시 배구협회장은 "이번 우승은 팀원 모두가 하나가 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경기 전부터 철저히 준비해 온 전략과 훈련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도 "이번 우승은 '스포츠 복지 실현을 통한 건강한 남양주시 만들기'란 시체육회 비전과 남양주시 민선 8기 '1인 1체육' 공약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들의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은 오는 27일 오후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단, 대축전 26개 종목 중 체조·족구·탁구·배구·그라운드골프·당구 등 6개는 이달 21~22일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