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기술보증기금, 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

업무협약식.(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업무협약식.(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이날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는 '금융사기 등 근절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업무협약 내용은 경찰은 금융사기 사례 등 범죄수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금융사기 의심 사안을 분석하고 금융사기 의심 혐의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다.

김 청장은 "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공적자금을 내실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도 "정책금융 목적을 훼손하는 불법행위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앱 개발업체를 가장한 기업을 설립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으로부터 약 100여억원대 대출사기를 벌인 2개 조직, 95명을 검거한 바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