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여성과 말다툼하다 흉기 휘두른 30대 중국인 검거

(파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사실혼 관계 여성과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파주시 동패동 소재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인 40대 여성 B 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옮겨진 B 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B 씨는 경찰에 따로 신고하진 않았다. 그러나 B 씨의 상처를 이상하게 여긴 병원 관계자가 112에 신고해 사건이 접수됐다고 한다.

경찰은 신고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0시 55분께 A 씨를 거주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