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주오곡나루축제' 다음달 18~20일 개최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10월 18~20일 사흘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여주 특산물(쌀·고구마 등)을 옛 나루터를 이용해 임금님께 진상했던 이야기를 축제로 만든 행사다.

올해 축제는 '여주·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여주의 전통 문화예술을 전 세계 방문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재단 측이 전했다.

축제 기간 나루마당과 오곡마당, 잔치마당에선 국내외 관광객 트랜드에 맞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나루마당에선 남한강을 배경으로 전통 불꽃 쇼인 '낙화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여주시는 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미국·중국의 외국인 방문객을 이번 축제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의 풍요로움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