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별당마켓 즐기세요”…용인중앙시장서 상인 격려

매주 금~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려

이상일 시장이 21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상설야시장 '별당마켓'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처음 열린 주말 상설야시장 ‘별당마켓’을 찾아 개장을 축하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별당마켓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상인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하고,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9월 용인중앙시장에서 처음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은 8만여 명이 즐겼고, 올해 6월 야시장에는 15만 명이 방문했다”며 “용인중앙시장 야시장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한 별당마켓은 매주 금요일~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와 올해 세 차례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이 인기를 얻은 것을 계기로 별당마켓이 주말 상설 야시장으로 개장했다. 시는 별당마켓이 용인중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당마켓에는 7개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소상공인은 지난 5월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상인회는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7명으로 ‘K-마켓 서포터즈’도 구성해 온라인에서 용인중앙시장을 알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 2000만 원에 시비 4억 2000만 원을 더해 용인중앙시장이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까지 △특화 콘텐츠 브랜딩 △관광투어 코스 브랜딩 △지역 친화 시장사업 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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